베트남 법인의 회계연도와 신고 일정은 단순한 세무 달력이 아니라 월마감, VAT 신고, PIT 신고, CIT 확정신고, 외부감사, 재무제표 제출까지 연결되는 연간 관리 기준입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Circular 99/2025 적용으로 기업 회계제도와 재무제표 작성 방식에 변화가 생기고, Decree 320/2025 영향으로 500만 VND 이상 거래의 비현금 결제 증빙 관리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베트남 법인은 신고기한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장부, 세금계산서, 은행증빙, 감사자료를 하나의 Compliance Calendar로 관리해야 합니다.
1. 베트남 회계연도는 언제인가?
베트남 법인의 일반적인 회계연도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대부분의 베트남 법인은 이 기준으로 월마감, 연말결산, 세무 확정신고, 감사보고서 제출 일정을 운영합니다.
다만 한국 본사나 해외 그룹의 연결 결산월이 다른 경우, 베트남 법인의 법정 회계연도와 본사 보고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베트남 법정 재무제표는 VAS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한국 본사의 연결 보고용 숫자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오류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차이가 발생한 원인을 월별로 설명할 수 있는지입니다.
2. 주요 신고 일정 한눈에 보기
| 구분 | 일반적인 신고기한 | 실무 포인트 |
|---|---|---|
| 월별 VAT 신고 | 다음 달 20일 전후 | 매출 VAT, 매입 VAT, 전자세금계산서 대사 필요 |
| 분기별 VAT 신고 | 다음 분기 첫 달 말일 전후 | 월 신고 대상인지 분기 신고 대상인지 매년 확인 |
| PIT 신고 | 월별 또는 분기별 신고 | 급여 지급월, 외국인 거주자 판정, 가족공제 반영 확인 |
| CIT 예정납부 | 분기별 관리 | 연간 예상 이익 대비 납부 부족 리스크 점검 |
| CIT 확정신고 | 회계연도 종료 후 세 번째 달의 마지막 날 | 12월 결산 법인은 통상 다음 해 3월 31일 기준 |
| 감사 재무제표 | 회계연도 종료 후 세 번째 달의 마지막 날 기준 관리 | 감사 대상 법인은 감사보고서와 재무제표 제출 일정 동시 관리 |
3. 2026년 기준으로 달라지는 실무 포인트
2026년 베트남 회계 실무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변화는 Circular 99/2025입니다. 이 규정은 기존 Circular 200 체계를 대체하는 기업 회계제도 개편으로, 회사의 회계정책, 계정과목, 내부통제, 재무제표 작성 프로세스 점검이 필요합니다.
세무 측면에서는 Decree 320/2025가 중요합니다. 500만 VND 이상 거래에 대해 비현금 결제 증빙을 요구하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단순히 세금계산서만 보관하는 방식으로는 CIT 비용 인정 방어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2026 체크항목 | 주요 내용 | 회계팀 대응 |
|---|---|---|
| Circular 99/2025 | 기업 회계제도와 재무제표 작성 기준 업데이트 | 계정과목, 양식, 결산 프로세스 재점검 |
| Decree 320/2025 | 500만 VND 이상 거래의 비현금 결제 증빙 중요 | 인보이스, 계약서, 은행송금증을 함께 보관 |
| 전자세금계산서 | 매출·매입 invoice 데이터 대사 중요 | VAT 신고 전 invoice matching 확인 |
| 세무조사 디지털화 | 공급업체 상태, 은행거래, invoice 데이터 확인 강화 | 공급업체 tax code와 지급증빙 정기 점검 |
4. 월 신고와 분기 신고는 어떻게 다를까?
베트남에서는 회사 규모, 신고 유형, 세무당국의 관리 기준에 따라 VAT와 PIT 신고가 월별 또는 분기별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분기 신고로 시작했다가 매출 규모나 신고 요건 변화에 따라 월 신고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계팀이 분기 신고 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월 신고 대상인 경우, 신고 지연에 따른 벌금과 지연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년 초에는 세무대리인 또는 관할 세무국 기준으로 신고 주기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5. 감사보고서는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
외부감사 대상 법인이 연말 이후에 감사 준비를 시작하면 일정이 매우 촉박해집니다.
12월 결산 회사라면 늦어도 11월부터 재고실사, 고정자산 점검, 채권채무 확인, 은행잔액 확인 절차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점 | 준비 업무 | 실무 리스크 |
|---|---|---|
| 11월~12월 | 재고실사 계획, 감사인 일정 확정 | 재고 입회 누락, 실사자료 부족 |
| 1월 | 월마감, AP/AR 대사, 은행잔액 확인 | 채권채무 불일치, 미수금 장기화 |
| 2월 | 재무제표 초안, 세무조정, 감사자료 제출 | 증빙 누락, 비용 불인정 항목 발생 |
| 3월 | 감사보고서 확정, CIT 신고, 재무제표 제출 | 제출 지연, 세무상 조정 누락 |
6. 실무자가 꼭 체크해야 할 질문
| 질문 | 확인해야 할 내용 | 관리 포인트 |
|---|---|---|
| 우리 회사 회계연도는 12월 결산인가? | ERC, 세무등록, 본사 연결 일정 확인 | 법정 결산과 본사 보고 구분 |
| VAT는 월 신고인가, 분기 신고인가? | 세무대리인 또는 관할 세무국 신고 주기 확인 | 매년 초 신고 주기 재확인 |
| CIT 예정납부는 충분한가? | 연간 예상 이익과 납부세액 비교 | 부족 납부 리스크 관리 |
| 감사보고서 제출 대상인가? | FDI 여부, 업종, 법정 감사 대상 여부 확인 | 감사인 선정과 자료 준비 조기화 |
| 500만 VND 이상 비용 증빙은 충분한가? | 인보이스, 계약서, 은행송금증, 내부 승인자료 확인 | CIT 비용 인정 방어자료 확보 |
마무리
베트남 회계연도와 신고 일정은 날짜를 외우는 문제가 아닙니다. 월마감, 세무 신고, 감사보고서, CIT 확정신고가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간 일정표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Circular 99/2025와 Decree 320/2025의 영향으로 회계 기준, 재무제표 작성, 비용 인정 증빙 관리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회계팀은 신고 일정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연말 감사와 세무조사 대응까지 고려해 자료를 정리해야 합니다.
다음 글 예고: 5편에서는 베트남 재무제표 보는 법을 다룹니다. Balance Sheet, P&L, Cash Flow가 베트남 VAS 기준에서 어떻게 구성되고 한국 본사 보고자료와 왜 다르게 보이는지 정리합니다.
VN BizLab Insight
이 글은 베트남 현지 실무 경험과 공개 법령·행정자료를 바탕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실제 업무 적용 전에는 최신 규정과 전문가 검토가 필요합니다.